올해는 다른 모습 보여야하는 LG 트윈스, 중요한 키움-한화 6연전 :: The Importance of History

올해는 다른 모습 보여야하는 LG 트윈스, 중요한 키움-한화 6연전

Posted by Rintaro
2019.05.07 10:10 KBO History/LG Twins

 

두산 베어스와 어린이날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한 LG 트윈스는 주중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 결과가 중요하다.

 

LG는 5월 3~5일 지난 주말 두산과 3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2018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어린이날 승부에서 잠실구장을 함께 홈으로 사용하는 ‘라이벌’ 두산에 무릎을 꿇어 LG를 응원하는 ‘엘린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두산과 맞대결에 앞서 8연승을 달렸고, 올 시즌 첫 만남에서도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기에 3연전 스윕패는 더욱 뼈아픈 결과다. 더욱이 2019시즌 KBO리그 최강 선발로 통한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 차우찬이 차례대로 나섰지만 패배로 이어졌기에 충격은 배가 됐다.

 

두산을 만나기 전인 지난 5월 2일까지 공동 선두에 자리 잡고 있었던 LG는 두산전 스윕패의 영향으로 현재 리그 4위까지 떨어졌다.

 

1위 SK 와이번스에 3경기 차이로 여전히 리그 선두권을 형성하고는 있으나, 한껏 올라왔던 분위기가 가라앉으며 순위 경쟁에서 더욱 처질 위기에 맞닥드렸다.

 

사진|2019시즌 찾아온 첫 위기, LG 트윈스는 지난해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출처.LG 트윈스)

 

LG는 이번주 키움과 한화 이글스와의 6연전을 통해 지난해와 달라진 모습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LG는 지난해 6월까지 상위권을 형성하다가 이후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리그 8위로 마감했다.

 

지난해 이맘때도 8연승 이후 8연패를 당하며 벌어 놓은 승 수를 다 까먹었다. 연승 이후 연패가 잦았고, 한 번 연패에 빠지면 쉽게 빠져나오지 못했다.

 

사실 LG는 최근 8연승 기간에 4월 21일 키움전(1승) 이후 KIA 타이거즈(2승), 삼성 라이온즈(2승), kt 위즈(3승) 등 부상 선수가 많고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하위권 구단을 상대로 신바람을 탔다. 하지만 상위권 팀인 두산에게 밀리며 순위는 물론, 분위기까지 뚝 떨어졌다.

 

2019시즌 초반, LG에 대한 평가는 지난해와 달리 팀 타율은 낮지만 선발과 중간 등 마운드가 좋아 ‘2018년과는 다를 것이다’는 예상이 많다. 그러나 지난해와 같은 아픔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주중 3연전, 주말 3연전 상대인 키움, 한화와의 승부가 중요하다.

 

LG는 팀 평균자책점 3.03으로 1위에 올라 있어 방패가 탄탄하다면, 키움은 팀 타율 0.296로 1위에 위치해 날카로운 창을 자랑한다. 4번 타자로 복귀한 타율 2위 박병호(타율 0.376)를 비롯해 득점 1위(33득점) 제리 샌즈, 타점 1위(38타점) 장영석 등이 버티는 중심타선의 화력이 막강하다. 여기에 이정후-김하성으로 이어진 테이블 세터진도 화려하다.

 

반면 LG는 선발 로테이션상 5월 7일에는 5선발 배재준, 8일에는 임찬규의 빈자리를 메울 임시 선발투수가 나설 예정이다. 키움의 강력한 공격력을 얼마나 버텨줄지가 관건이다.

 

앞서 올 시즌 3연전 맞대결에서 LG는 키움에 1승 2패로 밀렸다. 키움은 현재 LG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진 5위에 자리하고 있으나 우천으로 예정된 3경기 중 두 경기만 치른 4월 5~6일 KIA전을 제외하면 4월 2~4일 NC 다이노스전부터 5월 3~5일 삼성전까지 9연속 위닝 시리즈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말에 만나는 한화와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1승 2패로 뒤져 있는 LG 입장에서는 키움과 주중 3연전에서 연패 탈출을 통해 지난해와 달리 연승이 좌절된 뒤 연패에서 빨리 빠져나오는 결과를 얻어야 함은 물론, 한화와의 3연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야 지난해의 아픔을 팬들의 기억 속에서 지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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