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NC 다이노스, 2019시즌 새 감독에 이동욱 수비코치 선임. 2년 총 6억 원 계약

[오피셜] NC 다이노스, 2019시즌 새 감독에 이동욱 수비코치 선임. 2년 총 6억 원 계약

- NC 다이노스, 2대 감독으로 이동욱 코치 선임

- 부산 출신으로 롯데 자이언츠에서 현역 생활, 2011년 NC 창단 때부터 함께한 지도자

- 선수단 신망 두텁고 구단에서도 호평, 준비된 사령탑 평가

- 조직개편으로 현장-프런트 역할 나눈 NC, 이동욱 감독의 소통능력에 기대

 

사진NC 다이노스 2대 사령탑에 임명된 이동욱 감독

 

2019시즌 NC 다이노스를 이끌어갈 새 사령탑이 결정됐다. NC는 10월 17일 이동욱(44) 수비코치를 새 감독으로 정하고, 내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팀을 맡기기로 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이다. 이동욱 신임 감독은 2012년 NC 출범 때부터 수비코치를 맡아온 창단 멤버다. NC 감독으로서는 김경문 감독(2012년~2018년 6월)에 이어 2대 감독이 된다.

 

올 시즌 창단 첫 최하위에 그친 NC는 6월 3일 김경문 감독 경질 이후 유영준 단장을 감독대행으로 임명해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그간 NC 새 감독을 두고 야구계에서는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과 부산·경남권 스타 출신, 외국인 감독과 타 구단 코치 등의 하마평이 무성했지만 NC는 코치의 내부 승격을 선택했다.

 

이동욱 신임 감독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 동래고와 동아대를 졸업하고 1997년 2차 2순위 지명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현역 시절에는 무릎 부상으로 크게 두각을 드러내진 못했다. 2003년까지 7시즌 동안 143경기에서 5홈런 26타점 타율 0.221만 기록하고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2004년, 31살 나이로 일찌감치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동욱 감독은 롯데 2군 코치, 롯데 전력분석원, LG 트윈스 2군 코치를 거쳤고 2011년 말 창단과 함께 NC에 합류해 8시즌째 NC와 함께했다. 지난해까지 N팀(1군) 수비코치로 활동하며 팀의 수비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고, 올해는 개인 사정으로 D팀(잔류군) 수비코치로 일했다. N팀 수비코치 시절 NC는 2013년부터 4년 연속 팀 수비지표(DER)에서 KBO리그 1위에 오르는 등 짜임새 있는 수비력을 선보였다.

 

NC는 이동욱 감독이 팀 내 주전선수를 비롯해 퓨처스리그 유망주에 이르기까지 모든 선수의 기량과 특성을 고루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선정 과정에서 중요하게 평가됐다며 선수 육성과 경기에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선진 야구의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동욱 감독은 NC 합류 이후 줄곧 선수단과 구단 프런트로부터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선수들 사이에서도 이동욱 감독은 친화력이 좋고 소통 능력이 뛰어난 지도자로 통한다.

 

김종문 NC 단장은 “다이노스의 지난 성과와 방향성을 감안해 여러 후보를 살폈다. 우리 팀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다이노스 시스템을 함께 만들 수 있는 분을 모시고자 했다”고 말했다. NC는 10월 16일 단장을 중심에 두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육성과 트레이닝 파트는 물론 스카우트까지 단장 중심으로 재편해 현장과 프런트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메이저리그식 조직 개편에 따라 전임 김경문 감독 시절에 비해서 현장의 권한이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또 데이터 팀과 전력분석 파트의 비중이 예전보다 커지면서, 구단과 현장의 밀접한 소통이 훨씬 더 중요해졌다. 이동욱 감독은 현장 지도자로는 드물게 전력분석 자료, 세이버메트릭스 스탯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지도자로 알려졌다. NC가 예상을 깨고 스타 출신 대신 ‘무명’에 가까운 이동욱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이유다.

 

이동욱 신임 감독은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시도를 해온 것이 우리 다이노스 야구의 특징이었다. 선수들과 마음을 열고 다시 시작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선수들의 자신감과 기를 살려주는 방향으로 팀을 이끌고 싶다. 내년 시즌에는 선수들이 좀 더 투지있고 힘찬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이동욱 감독은 10월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시작하는 합동훈련부터 팀을 지휘할 예정이며 함께 손발을 맞출 1군 코칭스태프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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