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즌 1차 지명] 두산 베어스의 선택 김대한, "신인왕, 기회 준다면 자신있다"

[2019시즌 1차 지명] 두산 베어스의 선택 김대한, "신인왕, 기회 준다면 자신있다"

휘문고 외야수 겸 투수 김대한이 두산 베어스의 부름을 받았다. 두산은 6월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 행사에서 휘문고 외야수 겸 투수 김대한을 지명했다. 어느정도 예상했던 선택이다. 김대한은 강한 어깨와 타격 재능이 돋보이는 유망주로 올해 지명 대상자 중에 상위 순번이 유력한 선수였다.

 

올해 타율 0.545 OPS 1.530으로 활약하며 타격에서 두각을 보였다. 그러나 150km/h대의 직구가 일품이라는 평가로 잠재력이 풍부한 투수로 투·타 모두 매력적인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복근 두산 스카우트 팀장은 “오래전부터 지켜봤던 선수다. 투수와 야수를 겸하고 있는데 양 쪽다 자질이 있다. 두산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한은 “우선 나를 뽑아준 두산 베어스 팀에게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뽑아주신 만큼 열심히 배워 없으면 안되는 선수가 되겠다.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라며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투수와 타자 중 매력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는 “구단에서 잘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생각에 따르겠다”라며 “팀 색깔에 맞는 허슬한 플레이하겠다”고 강조했다. ‘휘문고 선배’ 이정후(넥센)가 신인왕을 받은 것에 대해 신인왕 욕심을 묻자 “기회 주시면 자신있다”라며 당찬 답변을 했다.

 

일단 현재 시점 김대한은 투수보다 타자로 더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 스카우트는 “빠른 공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제구가 불안정한 편이고, 중간 계투와 마무리에 적합하다. 만약 선발로 키우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래도 신체 능력이 워낙 우수한 선수고, 타자로 많은 재능을 보이고 있으니 선택의 폭이 넓다”고 평가했다. 좋은 재능을 타고난 원석같은 선수라 프로 입단 후에 어느 방향으로 길을 닦아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화수분 야구’의 대명사인 두산의 선택은 훗날 어떤 결과를 불러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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