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즌 1차 지명] kt 위즈 전용주, 김광현 잇는 좌완 파이어볼러

Posted by Rintaro
2018.10.16 13:00 KBO Official

‘제2의 김광현’을 꿈꾸는 전용주가 kt 위즈의 선택을 받았다. kt는 6월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에서 안산공고의 좌완 투수 전용주를 선택했다. kt가 전용주를 선택하게 된 배경에는 특히 마운드에서 흔들리지 않는 강한 정신력을 높게 샀다. 임종택 kt 단장은 “담대한 멘탈을 가진 좌완 투수를 선택했다”고 전용주를 지명한 배경을 설명했다.

 

 

신장 188cm 체중 86kg라는 당당한 체구에서 나오는 145km/h이상의 빠른 공이 장점인 전용주는 ‘선배’ 김광현(SK 와이번스)을 잇는 대형 투수가 될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학년 때는 3경기에서 7이닝 11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2학년 때 40.1이닝 동안 10실점(8자책) 밖에 내주지 않는 짠물 피칭을 펼치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에도 9경기에서 28.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1.24 WHIP 0.93을 기록할 정도로 안정감 넘치는 피칭을 펼치면서 안산공고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특히 삼진을 33개나 잡는 동안 볼넷이 9개에 불과해 타자를 압도하는 빠른 공 이외에도 안정적인 제구를 보여줬다. 전용주는 투수뿐 아니라 타자로서의 자질도 좋다. 타자로서도 15경기에서 타율 0.343의 성적은 남기면서 투·타 모두 고른 활약을 펼쳤다. 총 12개의 안타 중 5개가 2루타로 맞히는 능력 외에도 어느 정도 힘을 갖추고 있어 타자로서도 매력적인 카드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정신적인 면이 좋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평가다. kt 관계자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멘탈이 정말 좋은 선수”라고 이야기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떨지 않고, 자기 공을 던질 줄 안다. 또 팀원을 항상 챙기는 마인드를 함께 갖춘 선수다. 올 시즌 팀 사정상 타격을 함께 하며 야수로도 나섰는데, 매순간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제2의 김광현’이라고 하는 것도 마운드에서 투구폼이나 이런 것이 아닌 에이스로서의 모습이 그대로 보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전용주는 마운드에서의 안정성은 물론, 몸쪽 승부도 과감하게 할 수 있는 배짱을 갖췄다. 아울러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팀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 또한 뛰어다나는 것이 관계자 이야기다.

 

전용주는 지명 뒤 “많이 부족한 실력임에도 뽑아주신 kt 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영광이다”라며 “왼손 투수로는 큰 키에서 위 아래로 꽂아 던지는게 매력이다. 타자로는 쳐야할 볼 카운트에 공략하고 아닐 때 참는게 좋다”고 자신을 어필했다. 이어 “SK 와이번스 최정 선수를 상대로 내 공이 통할이 안 통할지 궁금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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