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 계약 “KBO 스타일 적응하며 배우겠다”

[오피셜]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 계약 “KBO 스타일 적응하며 배우겠다”

“여러 타순마다 역할 자신, 팀과 도시를 대표하는 선수 될 것”

삼성 라이온즈가 타일러 살라디노(Tyler Saladino·30)와의 계약을 확정지었다. 1월 9일 삼성은 보도자료를 통해 살라디노의 입단 계약을 마무리 했음을 알렸다.


지난 연말 입단에 합의한 살라디노는 8일 입국 후, 팀 지정 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세부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90만 달러다.

사진|2020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로 활약하게 된 타일러 살라디노 (출처.삼성 라이온즈)

미국 샌디에이고 출신의 살라디노는 신장 183㎝ 체중 90㎏의 체격 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유형의 선수로 2010년 7라운드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지명을 받아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26경기 19홈런 92타점 28도루 타율 0.226 OPS 0.608을 기록했다.


살라디노는 타구 속도가 빠른 중·장거리 유형의 선수로 분류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타격이 부진했지만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에서 79경기 17홈런 64타점 8도루 타율 0.287 OPS 0.950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수비에서는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삼성은 올 시즌 다양한 내야 조합을 운용할 수 있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살라디노는 입단식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前 삼성 투수 앤서니 레나도를 통해 KBO리그와 삼성에 대해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또 에릭 테임즈 또한 삼성 구단과 한국의 장점에 대해 조언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디노는 레나도와 2016년 화이트삭스 팀 동료였으며, 2018, 2019년 테임즈와 밀워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첫 경험하게 된 아시아 야구에 대한 소감과 문화적 차이에 대해서는 아시아계 조부모님 밑에서 자라 아시아 문화에 비교적 익숙하고 적응도 자신 있다고 밝혔다.


또 어릴 때부터 일본 프로야구를 TV로 자주 접한 편이라 아시아 야구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미국과는 다른 스타일에 대해서는 적응하며 배워나가겠다고 전했다.


본인의 강점으로는 내·외야를 가리지 않고 모든 포지션에서 평균 이상으로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꼽았다. 대학 시절 스몰볼과 파워 위주의 야구 모두를 경험했기 때문에 투수진의 상황에 따라 플레이 변경이 가능하며, 여러 타순에서도 그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구단과 팬들이 원하는 본인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팀을 대표하고, 도시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길 바라며, 어린이 팬들에게 좋은 사례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스프링캠프에 가서 팀과 동료들에 대해 더 공부하겠다고 하는 등 살라디노는 팀에 적응하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끝으로 삼성 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하며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살라디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타격, 송구 등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최근 훈련 장소에서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을 만나기도 했다.


살라디노는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어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겠다. 올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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