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광·김승관 등 코치 11명 롯데 자이언츠 떠난다. 코칭스태프 대대적 물갈이 시작 :: The Importance of History

주형광·김승관 등 코치 11명 롯데 자이언츠 떠난다. 코칭스태프 대대적 물갈이 시작

Posted by Rintaro
2019.10.07 15:50 KBO History/Lotte Giants

- 롯데 자이언츠, 주형광·김승관 등 코치 11명에 재계약 불가 통보

- 최기문 코치 등은 롯데 잔류, 새 감독 선임과 함께 새 코치진 대거 영입 예정

- 하향 평가는 물론 상향 평가 병행, 코치진과 프런트 문제점 확인하는 계기

- 퀄리티 컨트롤 코치 숫자 늘려 데이터와 현장 소통 강화한다

 

주형광, 김승관 등 11명의 코치가 롯데 자이언츠를 떠난다. 전면적인 구단 리모델링을 진행 중인 롯데가 코칭스태프 구성에도 큰 변화를 준다.

 

롯데 관계자는 주형광 투수코치와 김승관 타격코치, 손인호 타격코치 등 총 11명의 코치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취재 결과 손용석, 강진규, 박재용, 김태룡, 이우민, 이정민, 최만호, 신민기 코치도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롯데 자이언츠를 떠나는 주형광 투수코치 (출처.롯데 자이언츠)

 

롯데 관계자는 “신임 단장과 감독 체제에서 구단이 나아가려는 새로운 방향성에 따라, 코칭스태프 구성에도 변화가 필요했다. 새 감독 선임 이후 새 코치 영입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기존 코치진 가운데 일부와는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9시즌 최하위로 시즌을 마친 롯데는 성민규 신임 단장 취임 후 대대적인 변혁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데이터 팀을 R&D팀으로 개편해 구단 핵심 부서로 격상하는 한편, 김해 상동 2군 구장에 최첨단 장비를 설치해 선수 육성에도 의욕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윤길현, 김사훈 등 베테랑 선수들을 정리해 선수단 개편 작업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롯데는 기존 코칭스태프와 프런트에 대한 하향 평가는 물론 상향 평가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관계자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구단 프런트는 물론 코치진에 대한 설문 평가를 진행했다. 코칭스태프에 대한 선수들의 생각과 구단의 문제점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구단이 코치진과 선수단을 지원하는 면에서 부족했던 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알렸다.

 

다층적인 평가를 통해 재계약 대상자를 확정한 롯데는 이달 초부터 9월 6일까지 재계약 불가 코치를 대상으로 개별 통보했다.

 

한편 최기문 배터리 코치, 임경완 투수코치, 홍민구 불펜코치, 윤재국 주루코치, 이용훈 퓨처스 투수코치, 정호진 배터리 코치, 강영식 재활코치는 2020시즌에도 롯데에 남는다.

 

최기문 코치는 1군 배터리 코치가 아닌 다른 보직을 맡을 예정이다. 또 최만호 코치는 본인이 구단에 사의를 표해, 팀을 떠나게 됐다.

 

롯데 관계자는 새 감독 선임과 함께 새로운 코치 영입이 대거 이뤄질 예정”이라며 특히 퀄리티 컨트롤 코치 숫자를 늘릴 예정이다. 현장 야구는 물론 데이터에도 밝은 인사를 퀄리티 컨트롤 코치로 영입해, R&D팀과 현장의 원활한 소통을 도울 것”이라 알렸다.

 

포스트시즌에 탈락한 5팀 가운데 가장 활발한 오프시즌 움직임을 진행 중인 롯데다. 코칭스태프 전면 물갈이가 내년 시즌 롯데의 새로운 야구에 어떤 효과로 나타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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