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즌 프로야구 결산 ④] 가장 빛난 샛별은 LG 트윈스 정우영·KIA 타이거즈 이창진·전상현 :: The Importance of History

[2019시즌 프로야구 결산 ④] 가장 빛난 샛별은 LG 트윈스 정우영·KIA 타이거즈 이창진·전상현

Posted by Rintaro
2019.10.02 14:00 KBO Review & Preview

- 전상현·김태진·원태인·하재훈·이대은도 주목


올해 KBO리그 신인왕 레이스는 최근 몇 년과는 조금 달랐다. 2017년에는 이정후(21·키움 히어로즈), 2018년에는 강백호(20·kt 위즈)가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활약을 펼쳐 신인상을 따냈다.

 

올 시즌에는 다양한 얼굴들이 가능성을 내비치며 레이스의 열기를 달궜다. 마지막까지 그 주인공이 누가될지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분위기다.

 

사진2019시즌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LG 트윈스 정우영 (출처.LG 트윈스)

 

LG 트윈스 정우영(20)은 올 시즌 초반부터 신인상 후보로 가장 자주 이름이 불렸다. 선발투수나 주축 타자 보다 주목을 받기 힘든 불펜 투수로 나섰지만, 꾸준하고 묵묵하게 자신의 공을 뿌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울고를 졸업하고 2019년 2차 2라운드 15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정우영은 개막 엔트리에 승선, 점차 중요한 상황에 기용되기 시작하더니 필승조로 자리매김했다.

 

시즌 성적은 56경기 65.1이닝 4승 6패 1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2. 팀에서 4번째로 많은 경기에 나섰고, 홀드 부문에서는 전체 8위에 올랐다.

 

‘중고 신인’ KIA 타이거즈 이창진(28)도 깜짝 활약을 펼쳤다. 2014년 롯데 자이언츠에 2차 6라운드 20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이창진은 kt 위즈를 거쳐 지난 시즌 중 트레이드로 KIA에 둥지를 틀었다.

 

올해 데뷔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면서 133경기 타율 0.270 6홈런 48타점 8도루를 따냈다. 지난해까지 37경기 52타석에 나선 이창진은 최근 5년 이내 입단, 60타석 이하의 신인상 후보 자격도 갖췄다.

 

사진|후반기 KIA 타이거즈의 필승조로 활약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전상현 (출처.KIA 타이거즈)

 

KIA 우완 투수 전상현(23)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2016년 2차 4라운드 38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은 전상현은 올해 57경기 60.2이닝 1승 4패 15홀드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 24경기에서 26.2이닝을 평균자책점 1.71로 막아내며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NC 다이노스 김태진도 뒤늦게 꽃을 피웠다. 2014년 2차 4라운드 45순위로 입단한 김태진은 지난해까지 23경기 출장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 123경기 타율 0.275 5홈런 46타점을 수확했다. 2루와 3루, 외야까지 소화할 수 있는 수비 능력은 김태진을 더 돋보이게 했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19)26경기 4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선발 보직을 맡아 씩씩한 투구를 했지만, 기복을 줄이지 못하며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신인상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해외 복귀파들도 강렬한 KBO리그 첫 시즌을 보냈다. SK 와이번스 하재훈(29)은 마무리 투수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61경기에 출전 5승 3패 3홀드 36세이브 평균자책점 1.98로 세이브왕을 차지했다.

 

kt 위즈 이대은(30)은 44경기 4승 2패 17세이브 평균자책점 4.08의 성적으로 선발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마무리로 정착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고 삼성 이학주(29)는 118경기 타율 0.262 7홈런 36타점 15도루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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