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군이 돌아왔다’ NC 다이노스 포수진 무한 경쟁 돌입

‘김태군이 돌아왔다’ NC 다이노스 포수진 무한 경쟁 돌입

치열한 5강 싸움을 하고 있는 NC 다이노스에 천군만마 김태군이 돌아왔다. 전력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포수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경찰 야구단에서 군복무를 한 김태군은 지난 8월 12일 전역했다. 말년 휴가도 반납하고 NC에 합류해 구슬땀을 흘린 김태군은 NC 포수진의 선수층을 더욱 두껍게 해줄 자원이다.

 

김태군의 합류로 NC에는 당장 1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포수가 양의지, 김형준, 정범모까지 더해 4명으로 늘어났다. 모두 1군 경험이 풍부한 자원들이다. 새로운 포수 왕국의 탄생이다.

 

사진|경찰 야구단 전역후 NC 다이노스에 함류한 포수 김태군 (출처.NC 다이노스)

 

다만 4명 모두 1군 엔트리에 넣을 수는 없다. NC 이동욱 감독은 당분간 포수 엔트리를 2명으로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명 중 한 명은 긴 부상에서 돌아와 12일 1군에 등록된 주전 안방마님 양의지의 차지다.

 

나머지 한 자리의 주인공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정범모가 12일 말소된 가운데 전역한 김태군과 유망주 김형준이 경합한다. 이동욱 감독은 둘 중 몸 상태가 더 나은 선수를 등록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군이 전역 전 NC에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 만큼 코칭스태프의 판단은 끝났을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NC 다이노스 포수진을 이끌어갈 양의지, 김태군, 김형준, 정범모 (왼쪽부터)

 

KBO리그 전체적으로 포수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1군에 등록되기 위한 경쟁 체제가 만들어진 것만으로도 NC에는 큰 기쁨이다. 기량에서 차이는 나지만 김태군, 김형준, 정범모 중 누가 양의지의 백업이 되도 불안하지가 않다. 포수는 우선적으로 팀 동료들에게 안정감을 줘야 한다.

 

세 포수 모두 1군 경험이 풍부한 만큼 언제 어디서든 제 몫을 해줄 선수들이다. 1군의 맛을 본 선수들이라 당장 경쟁에서 밀려나더라도 동기부여를 안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정진할 수 있다. 9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는만큼 그 전까지 활발한 내부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kt 위즈, KIA 타이거즈와 치열한 5강 전쟁을 펼치고 있는 NC에 포수진의 선수층 강화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다. 특히 양의지의 부상 복귀는 그 어느때보다 반갑다. 김태군의 합류도 공·수에 무게감을 더해준다.

 

양의지와 김태군의 합류는 참으로 시의적절하게 이뤄졌다. 포수 왕국으로 거듭난 NC가 KBO리그 5위 유지를 위한 강한 추진력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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